대구 근대로의 길에서 다시 만나는 작품.
붉은 벽돌 건물 위로 스치는 햇빛은 마치 오래된 기억을 불러오는 듯, 따스하면서도 서늘하다.
대구 좁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단순한 여정이 아닌, 대구 근대로의 길은 도시가 그려낸 시간의 초상이다.
화이트 큐브안에서 걸었던 정돈 된 일방성이 아닌
자유로운 걸음으로써 완성 되는, 거대한 공간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작품들과 마주한다.
Artist
Jung Min Gj
Bak Hyong Ry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