Äon de aeon Project
Meling The White cube _#1
with Daegu
대구 근대로의 길에서 다시 만나는 작품.
붉은 벽돌 건물 위로 스치는 햇빛은 마치 오래된 기억을 불러오는 듯, 따스하면서도 서늘하다.
대구 좁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단순한 여정이 아닌, 대구 근대로의 길은 도시가 그려낸 시간의 초상이다.
화이트 큐브안에서 걸었던 정돈 된 일방성이 아닌
자유로운 걸음으로써 완성 되는, 거대한 공간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작품들과 마주한다.
Artist
Jung Min Gj
Bak Hyong Ryol
선교사 블레어 주택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
대구 청라언덕에 자리한 선교사 블레어 주택은
한 세기 전 이 땅에 발을 디딘 외국 선교사들의 삶과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1910년, 단단한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건물은 층층히 햇빛에 빛납니다.
외부의 견고한 벽돌과 내부의 따뜻한 목조,
단아하고 아름다운 집은 소박함 속에 품위가 뭍어납니다.
선교사 블레어 주택에서
박형렬 작가의 산의 단면의 작품을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근대 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써 그 뛰어난 조형미를 인정받아 2003 대구시 유형문화제 4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에온드에온의 인스타그램에서,
근대 역사관 앞 넌테이블 카페에서 허쉬버니 엽서를 찾으면,
특별한 전시가 시작됩니다.
대구 계산성당
서울 명동성당, 전주 전동성당과 더불어 한국 3대 성당인 대구 계산성당.
화강암 기단위에 쌓아올린 붉고, 검은 벽돌의 조화와,
화려한 색채의 유리창이 만들어내는 은은한 빛과 그림자는
신비로움과 평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하늘로 뻗어 오른 두개의 첨탑과
땅에 단단히 뿌리 내린 벽돌은 고아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곳 계산성당에서
정민기 작가의 허쉬버니가 찾아왔습니다.
To be cont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