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장고항
≒47x18x0.30cm ,2017.
2016~2017년 충남 당진 장고항 갯벌에 1년간 수장하고 건짐
정민기 작가는 재봉틀 드로잉을 통해 작품을 제작합니다.
돌 위에 새긴 그림을 암각화라고 하는 것처럼
원단 위에 생긴 그림을 포각화라고 합니다.
" 바느질 드로잉은 단순히 실로 그림을 그리는것,
평면위에 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재봉틀 드로잉을 통해 평면이던 천이 입체로 솟아나고,
공간을 점유하는 과정을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
"이번 전시에는 그림의 가로,세로가 아닌 포각화가
'입체'를 나타내는 작품을 나타내기 위해 원단의 두께도 함께 표기했습니다.
또한, 사용방식도 함께 표기했습니다. "